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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섬유제품 표준화작업 구축
상용화 인증 · 취득 비용 지원 등 손톱 밑 가시제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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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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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6기 송하진 호(號)가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탄소섬유제품에 대한 표준화 작업 등 인증기반 구축한다. (사진은 전북도청 전경)     © 김현종 기자


 


전북도 민선 6기 송하진 호()가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탄소섬유제품에 대한 표준화 작업 등 인증기반이 구축된다.
 
15일 전북도는 "탄소섬유 제품의 초기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탄소제품 인증 기반 구축 및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탄소제품의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탄소섬유를 이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탄소섬유라는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품 인증이 어려워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중소기업들이 조달품목으로 등록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톱 밑 가시를 빼는 차원으로 탄소섬유를 이용, 완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중소기업이 현행 인증 제도를 활용, 성능인증 등 필요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 사업"을 통해 컨설팅 및 검사료 등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미 지난해에 "나노 탄소소재 실용화 및 신뢰성 기반 구축"사업을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진, 올해부터 2019년까지 230억원을 투자하고,총사업비 270억원 규모의 "탄소섬유 복합재 소재부품 전주기 엔지니어링 기반구축 사업"2016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반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탄소산업과 한 관계자는 "탄소섬유 제품에 대한 표준화 작업 등 인증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것은 물론, 현재 제정을 준비 중인 탄소산업 육성조례에 인증지원 관련 규정을 포함해 탄소섬유 제품 생산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를 통해 국내에서 운용중인 13종의 인증을 대상으로 2억원의 도비 예산이 투입되며, 컨설팅 비용, 검사비, 인증 취득 수수료 및 홍보비를 지원한다.
 
2015년 사업은 1월 중에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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