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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앙공모사업 112개 선정
국비 3,260억 확보·민선 6기 핵심사업 탄력 전망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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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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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지난해 중앙부처 및 각종 기관에서 시행한 공모 사업에서 총 1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26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전북도청 전경)     © 김현종 기자


 


전북도가 "지난해 중앙부처 및 각종 기관에서 시행한 공모 사업에서 총 1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26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확보액은 2013년도에 확보한 2,593억원에 비해 670여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공모사업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과 부처방문 건의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선 결과로 지역의 성장 동력 재원으로 활용돼 재정이 부족한 전북도의 단비로 작용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공모사업 가운데 새로 출범한 민선 6기 핵심 사업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업들인 만큼, 공약사업 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야별 공모사업 선정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농업농촌 삼락정책에 9개 사업(595억원)이 선정돼 예비 귀농, 귀촌인을 위한 지원 및 농산물 규모화, 상품화 시설 구축사업 등을 통해 사람 찾는 농촌, 제값 받는 농업, 보람 찾는 농민 구현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 토탈관광 분야 역시 10개 사업(355억원)이 선정돼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운영지원, 문화재 활용 생생 사업 등 전북도의 특색 한옥과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축제 및 체험프로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탄소산업 및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14개 선정(876억원)돼 국내에 없는 탄소 신뢰성평가 인증센터 구축 사업으로 탄소 산업을 전북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고, 방사선,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인력양성 및 도민의 일자리 창출 사업(20), 복지사업(17) 등이 선정된 만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본으로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490),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선사업(265) 등이 전북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490)도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군산시 등 10개 시, 11개소가 선정돼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선사업(265)은 군산시, GS칼텍스에서 선정, 바이오화학산업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산업선도 및 기업 집적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2015년도 중앙공모사업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 12월부터 내년도 부처별 예산안 등을 활용, 각 실국별 소관부처 공모사업을 전수 조사하는 기법을 동원, ‘지난해 12월 말 기준 20115년 공모 대응계획 91개 사업(3,416억원)을 발굴했다.
 
한편, 전북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의 수시동향 파악 및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선정률을 높이는 등 면밀한 사업 계획 및 검토를 기본으로 일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소통강화 등으로 정보를 파악수집, 공동 대응하는 등 중앙공모사업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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