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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외국인투자 이끌어낸다
CEO 간담회 운영 · 행정서비스 강화 등 애로사항 해결 초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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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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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이건식(좌측 첫번째) 김제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루익마토 로얄캐닌사장 등이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전북도의 "2014년도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237백만불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결과물을 살펴보면 1962~2014년까지 51년 동안 외국인직접투자액 누계인 2,054백만불의 11.5%에 해당된다.
 
, 2013년도 49백만불에 비해 무려 4.8배가 증가된 금액으로 삼양화인테크놀로지(군산자유무역지역), 동우화인켐(익산 제3산업단지), 도레이(새만금산업단지)등 일본기업의 투자금액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이다.
 
6일 전북도는 "지속적인 외국인직접투자 확대를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방문과 CEO간담회를 운영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북도와 일선 지자체가 합동으로 2월부터 도내에 기투자한 54개 외국인투자기업 방문과 함께 CEO, 구매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 관련기업 신, 증설 투자동향 등을 청취해 행정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한다.
 
전북도의 이 같은 방침은 "외국인투자는 기 진출한 외국인 투자 법인을 통해 신, 증설 투자지역 정보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기업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입소문이 투자유치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의 구매 관계자가 투자동향을 제일 잘 안다는 외국인투자유치 자문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투자환경 인식제고와 파악된 투자동향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신, 증설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북도와 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청이 협력한 결과, 환경부에서 새만금산업단지의 생태면적율을 20%에서 10%로 조정, 도레이첨단소재() PPS 군산공장이 당초 계획대로 20145월에 착공한데 이어 2016년까지 3,054억원을 투입, 8월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5, 전북도와 군산시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바스프와 협의,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일부 부지를 제척한 결과, 군장에너지()2014~2016년까지 5,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을 증설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한편, 전북도 투자유치과 한 관계자는 "2015년도의 외국인투자유치 목표를 240백만불 이상으로 설정,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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