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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 군민 자전거보험 재가입
1석 4조 효과 누릴 수 있는 자전거 안심하고 타세요!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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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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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17430일까지 자전거보험에 재가입했다.

 

동부화재해상보험과 KB손해보험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분담하며 재계약하는 형식으로 체결된 자전거보험 혜택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 적용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 및 자전거 탑승 또는 도로 통행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가 해당된다.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과 후유장해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자전거 상해위로금은 진단 4주 이상 20만원부터 8주 이상 60만원까지 보장한다.

 

만일, 7일 이상 입원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자전거 사고벌금과 변호사 선임 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보험자의 고의 또는 자해를 비롯 범죄행위심신상실 및 정신질환자전거를 경기용이나 경기를 위한 연습용으로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는 지급에서 제외된다.

 

부안군은 이번 보험 재계약 체결로 군민의 안전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된 만큼,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 주게 되었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안군 푸른재생과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다 불의의 사고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에 재가입하게 됐다""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자전거 타기는 건강 증진과 교통난 해소대기오염 감소에너지 절약 등 1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자전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은 꼭 보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전거 보험은 군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민선 6기 김종규 부안군수 공약으로 추진됐으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자전거 보험은 1년 만기 상품의 환급이 없는 순수소멸성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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