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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18일 격포해수욕장에서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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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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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오는 18일 격포해수욕장에서 실시된다.  (해수욕장 안전관리 관계기관 합동훈련 운영 계획)      / 자료제공 = 부안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오는 18일 격포해수욕장에서 실시된다.

 

이날 훈련에는 부안군과 부안해양경비안전서 부안소방서 변산반도 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해병대 부안군전우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 등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 해경은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및 구조 민간요원 교육을 통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인명사고 없는 한 해를 만들어낸다.

 

특히, 익수자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한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시연 및 구조훈련 심폐소생술 망우견시범 등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각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체제 구축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밑그림으로 국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적극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실전을 방불할 정도로 진행된 이번 교육 훈련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의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는데 중심을 두고 구조장비 사용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상황별 응급처치 능력 강화에 주력한다.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소방서안전관리요원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합동 상황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수욕장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해수욕장 합동훈련과 상호 협의를 통해 상황대응 능력을 한 차원 높이는데 집중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지역에는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이 오는 71일부터 815일까지 일제히 개장한다.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해수욕장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20141214)되면서 안전 관리의 책임이 관할 지자체로 이관됐으며 해경과 소방은 수상구조와 인력 장비만 지원하고 지자체들이 민간 요원을 고용해 안전관리를 맡게 되는 구조다.

 

부안군은 지난 3일 해수욕장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목표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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