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최초로 자제 선발과정을 통해 전투경찰순경(이하 전경)을 모집한다.
2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5일까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2013년 해양경찰 전경 130명을 독자적으로 모집과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병역을 필하지 않은 대한민국 남자로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적성검사․신체․시력검사․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 전경의 경우 23개월의 복무기간동안 해상과 육상의 순환 보직을 원칙으로 하며 경찰관과 함께 해상경비․해수욕장 안전관리․선박 입, 출항 업무 등을 보좌하게 되며 전역 후 해양경찰관 특별채용에 대상이 된다.
특히, 복무기간 중 각종 자격증 취득은 물론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산업시찰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학식을 쌓을 수 있으며 복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이 시행되고 있어 지원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해경은 이번 채용을 “미래 해양경찰관 양성”의 기초라는데 의의를 두고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발기준을 마련했다.
신체검사와 체력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종합적성검사를 통해 자질과 적성을 평가받게 되며 심층 면접은 국가관․해양상식․업무이해 등이 평가된다.
한편, 이번에 선발되는 전경은 2013년 2월에 입영 계획이며 시험은 인천해양경찰서를 포함 서해․남해․동해․제주해양경찰청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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