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해단식'에 참석해 "고령시대 일과 활동을 통해 노년의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이도형 기자 |
|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해단'
임실군청과 협약을 맺고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진행한 "임실시니어클럽"은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지난 3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총 8개 기관 27개 사업단 518명의 어르신들이 사회적 역할의 부재에 따른 소외감 해소 및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9개월 동안 추진한 결과를 되돌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심민 군수 등 주요내빈 축사와 사업운영결과 보고에 이어 우수참여자 시상식과 2018년 사업추진안내 및 축하공연 등으로 마련됐다.
올해 추진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임실군이 효심행정 일환으로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18개 사업에 53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모집 기간 동안 약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느 등 소득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기회 제공과 동시에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 심민 군수는 "고령시대 일과 활동을 통해 노년의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드는데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십시일반으로 모은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 신덕면 '오궁교회' 강성희(오른쪽에서 두 번째) 목사와 성도 대표들이 지난 15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심민(왼쪽에서 두 번째) 임실군수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이도형 기자 |
|
◈ '오궁교회' 이웃사랑 실천!
연말연시를 맞아 신덕면 "오궁교회" 강성희 목사와 성도 대표들이 지난 15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성희 목사는 "교회가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음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기독교방송국을 통해 성금을 기탁했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마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고 소외된 계층에 '오궁교회'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궁교회가 기탁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