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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부안군수, 확대간부회의 통해 '레이더형' 강조
현장에서 답 찾기 위해 고정관념 틀 과감히 탈피해 호평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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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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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전북 부안군수가 실핏줄 행정을 펼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그동안 간부회의를 군청에서 진행했던 틀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사업 현장에서 개최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실제로 25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갖은 간부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군정운영을 약속하는 등 행복한 추석명절 추진대책을 시작으로 국가예산 확보·갯벌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봤다.

 

간부회의 통해 김 군수는 "갯벌생태공원을 시점으로 부안이 서해안 관광산업의 젖줄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부안군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말 그대로 굉장하지만 투자와 노력 대비 관광객 유치 등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군수는 이어 "많은 공무원들이 정체돼 있는 한계점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고정관념에 쌓여 다양하게 보지 못하고 빛이 가는 한 곳만 쫓는 '라이트형'이 아니라 두루두루 광범위하게 살펴 업무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레이더형' 공직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 김 군수는 "민선6기 부안군정의 핵심은 항상 군민"이라며 "간부들이 먼저 실핏줄 행정을 펼쳐 군민이 행복하고 부안이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상 어려움이 없는 사업들은 속도를 내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 일대 533044부지에 2016년까지 415억여원이 투입되는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은 해의 길 유원지·부안자연생태공원·갯벌습지 보호관리지역 등으로 조성된다.

 

지난 2010년에는 줄포만 습지가 자연 상태의 희귀하고 독특한 유형을 가지고 있거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지정하는 람사르 습지에 등록돼 그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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