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는 땅속에서도·병속에서도·사람의 입속에 들어가도 깨끗한 생수인 만큼, 공직사회 역시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깨끗하고 청렴한 행정을 펼쳐야 합니다". 전북 부안군이 민선6기 5대 핵심과제로 "청령도 1등급 달성"을 설정한 가운데 더 깨끗하고 투명한 1등급 행정의 초석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1일 부안구은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9월중 월례조회에 이어 청렴도 1등급 달성 결의대회 및 청령특강을 진행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약속하고 나섰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청렴특강을 통해 "요즘 청렴도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투명도를 대변하는 아주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청렴도는 이제 공직자 개개인이 갖춰야할 덕목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군민에게 보여지는 민낯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군수는 "공직자의 정중한 인사와 말 한마디·깔끔한 업무처리·책임감 있는 언행 등은 공직자로서의 부안군민에 대한 의리'요·청렴도 1등급 달성은 군민에 대한 충(忠)"이라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군민과의 신뢰 향상을 위해서는 겉과 속을 투명하게 내비치는 소통이 필요하고 소통의 가장 좋은 방법은 청렴"이라며 "공직자의 부패 발생은 곧 군민의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중요한 일에서부터 작고 사소한 것까지 공정하고 깨끗하게 추진해 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를 반드시 이루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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