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를 필두로 주요 간부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요 군부대를 찾아나서는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2일 송하진 지사는 전북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제35보병사단을 필두로 전북지구기무부대·제7공수특전여단·육군부사관학교·제6탄약창을 찾아 장병들을 위문·격려했다.
송 지사는 특히 "여러분의 노고로 고향에 계신 우리 부모·형제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군복무에 충실한 장병 여러분이 항상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나 국민의 생명과 국가체제를 지켜낼 수 있도록 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지역방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도 이날 민생치안 및 특별 방범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전경대 및 방범대 5개소를 방문,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북도 심덕섭 행정부지사는 3일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와 군산소방서 소속 항만 119안전센터를 찾아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소속 대원들을 위문·격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