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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일 부안군은 "중국과학원 방문단을 대상으로 조성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연과학분야 최고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서의 상무부원장 등 9명의 방문단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새만금지역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현지 시찰을 위한 방한한 중국과학원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특히 전북 완주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장홍원 교수가 '부안 차이나 교육문화특구 조성계획 및 중국문화마을과 축제 연계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설명회에서 "중국과학원 방문단을 시작으로 한·중 경협단지와 연계된 부안만의 새로운 차이나교육문화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중국과학원 역시 부안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협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군수는 "차이나교육문화특구는 중국인과 중국문화가 공존하는 다시 찾고 싶은 창조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중국과학원이 많은 관심을 갖고 부안의 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하고 나섰다.
중국과학원 방문단은 설명회에 이어 새만금의 역사를 보여주는 새만금 홍보관과 부안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수성당·적벽강·채석강을 둘러보며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와 한중경제협력단지 연계방안을 청취했다.
이날 서의 중국과학원 절강디지털콘텐츠연구원 상무부원장은 "부안군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양국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상무부원장은 이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이후 양국의 문화과학 교류를 위한 중국과학원의 첫 한국 방문"이라며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중국과학원 방문단은 새만금의 역사를 보여주는 새만금 홍보관과 부안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수성당·적벽강·채석강을 둘러보며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와 한·중 경제협력단지 연계방안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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