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전북 부안군수가 군정목표인 "행복한 군민·자랑스런 부안" 실현을 위해 부안군 '부채 제로화' 등 재정건전성 강화 추진을 천명하고 나섰다. 특히 김 군수는 "군정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채탕감이 필수적 요소”라며 “부안군 부채 제로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12일 직장교육을 통해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현재 부안군 부채 현황은 165억원으로 채무비율이 3.8%로 나타나 전북 평균인 6.01%에 비해 낮은 수치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있을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에 50억원의 차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전 실과소 공동으로 부채 제로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군수는 "관내 제2·3농공단지 분양과 변산해수욕장 체비지 및 곰소다용도부지 매각 등을 통해 세외수입을 늘린다면 부채 제로화가 가능하고 이들 개발사업의 분양·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해법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계속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는 사업은 반드시 완료해야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계속 사업들을 조속히 완료하고 새로운 사업에 가용재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민선6기 부안군정이 지향하는 핵심은 농업은 강소농 육성·대외정책은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관광은 6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융복합 창조관광 활성화를 인지해 전 공직자가 이를 공유하고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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