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공직기강 이완을 원천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원안은 송일종 서장)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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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공직기강 이완을 원천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무감찰 활동 강도를 한층 높인다. 17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대통령(VIP)의 해외순방과 정부 조직개편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이완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 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또,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경찰서·경비함정·파출소·출장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펼쳐 성실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 감찰활동의 중점 점검사항은 ▲지휘부 지시사항 이행실태 ▲무단이석, 불건전 오락행위 여부 등 기본근무실태 ▲자체사고 예방실태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비위행위 ▲민원업무 부당처리 행위 ▲복지부동, 무사안일, 자포자기식 업무처리 행태 등이다. 또한, 각종 해양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등의 긴급출동태세와 여객선·유람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 관리실태 등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해상경계강화가 발령됨에 따라 ▲항만과 여객선·유람선의 안전관리체제 ▲중요 항만시설에 대한 대테러 예방 활동 ▲취약해역에 대한 경비활동 ▲우범 항포구 해상치안 유지 실태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요업무·법령·규칙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 및 수범사항 발굴은 물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무수범자도 적극 발굴해 포상한다. 송일종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엄격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평온한 해상치안과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위해 부패방지 신고전화( 063-539-2514)와 인터넷 부정부패 신고센터(http//www.kcg.go.kr)에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하여 신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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