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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행복 효 잔치 '성황'
전북 부안군 하서면 부녀회 "섬김과 나눔의 경로효친사상" 고취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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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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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웃음으로 사랑의 꽃망울을 피워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만수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4회 부안군 하서면 행복 효()잔치가 체련공원에서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와 문고회 주관으로 성대히 열렸다.

 

홀몸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효 잔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즐겁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드리는 귀반사요법과 함께 이·미용 봉사활동·어르신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흥겨운 잔치에 초대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늘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서순자 부녀회 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이 단 하루하도 이마의 주름살이 활짝 펴지고 편하게 쉬어가실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음식들을 정성껏 준비했다""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해 행복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서 회장은 특히 "핵가족화·고령화 등으로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회복하기 위해 매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린 회원과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할 뿐"이라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백정수 하서면장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잔치를 개최하게 돼 너무나 가슴 벅차고 행복감을 느낀다""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을 갖고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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