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희망키움통장Ⅱ’ 2차 사업 신규모집을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기초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을 차상위계층(우선돌봄차상위 등)까지 확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근로능력이 있는 차상위계층이 통장에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할 경우 정부가 같은 금액을 1대 1 매칭 형태로 적립해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가구로 소득인 정액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의 차상위계층 근로자로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거나 총 근로 사업 소득이 최저생계비 70% 이상(4인 가구 기준 114~195만원)인 가구다. 부안군 주민 생활지원과 한 관계자는 "근로빈곤층의 기초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2차 신규 모집부터 가입 요건을 한층 완화해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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