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북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8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박진두 부군수가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모두가 앞장서 제값 받는 농업 실현 및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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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박진두(오른쪽) 부군수가 "2018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기념식에서 유공을 인정받은 우수회원들에게 임실군수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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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지역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4-H회원 등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7일 임실군 농업인 학습단체는 군민체육회관에서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슬로건으로 "2018 임실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오수면 줌타(난타)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이날 '한마음대회'는 소통과 화합을 모토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및 회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기념식에서 우수회원 2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및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에 공로를 인정받은 임실군청 공무원 2명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2부 행사로 진행된 한마음잔치는 평소 실력을 연마한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되는 등 모처럼 일손을 놓고 즐거운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열렸다.
임실군농촌지도자회 박세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 창조농업으로 발전이 필요한 시대에 회원들이 성숙된 공동체 의식으로 선진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진두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운 영농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삼아 지역사회 리더 역량을 한층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부군수는 "FTA 체결 등 무한경쟁시대에 농업 부분의 성장은 둔화되고 고령화 및 저출산과 영세한 규모 등으로 갈수록 농업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모두가 앞장서 제값 받는 농업 실현 및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덧붙였다.
한편, 이날 껑충교육 한영석 연구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농업인이여∼변화의 중심에 서라'는 주제로 4차 산업시대 농업인이 변해야 농촌이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는 내용의 특강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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