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절과 인사만 잘해도 세계 최고가 된다!
부안군 환경녹지과, 동행행정 실현 친절교육 진행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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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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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 부안군수가 강사 자격으로 연단에 올라 환경녹지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청 환경녹지과 직원들이 군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 실현을 위한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친절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고객만족의 이해·고객을 향한 나의 마음가짐·고객접점(MOT)의 이해, 고객 만족 실천 방안 및 실천 다짐으로 나눠 한국소통교육센터 김신애 원장의 초청특강 및 친선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종규 부안군수는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직원들의 친절교육 특강 강사 자격으로 연단에 올라 "유능하지만 불친절한 공직자보다 무능하지만 친절한 공직자가 더 낫다""민원인의 경우 첫 대면에서 공직자의 업무적 전문성을 알 수는 없지만 친절도는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그만큼 친절행정이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민원인은 공직사회를 평가할 때 '업무 잘 한다'는 평가는 없어도 '친절하다'는 평가는 바로 한다"고 친절행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김 군수는 "민간 기업에서는 고객 구조 조정의 시대가 왔지만 공직자들은 여전히 무한 리필자가 돼야 한다""민원인에 대해서는 비굴할 정도로 친절하게 응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우리는 친절에 대한 생각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실천이 잘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이번 친절 교육을 통해 친절 마인드 강화는 물론 몸소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직원들을 격려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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