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산해경, 해상 안전관리 총력
표류·좌초선박 구조 및 위반 선박 잇따라 덜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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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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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신속한 구조와 단속 활동으로 서해 해상에서 빚어지는 각종 선박사고와 위범행위가 위축돼 평온한 해상질서가 유지되고 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4시께 군산시 옥도면 직도 남쪽 8km 해상에서 근해안강망어선 A(35t·승선원 8)가 조업 중 스크류가 어망에 걸려 표류하다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비응도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고 13일 밝혔다.

 

, 이날 오후 3시 10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동쪽 500m 해상에서 낚시어선 B(9.77t)가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좌초 돼, 이 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8명이 인근 낚시어선 C호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은 낚시객 8명을 안전하게 경비정으로 승선시켜 선유도 선착장에 무사히 입항했으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오후 6시 30분께 야미도항에서 낚시승객을 태우고 신고를 하지 않고 출항한 어선 D(6.67t)를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군산해양경찰서 송일종 서장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조업선박 및 낚시객이 크게 늘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출항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해경은 평온한 해상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각 항포구와 해상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준법질서 확립은 물론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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