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부안 힐링파크 나눔 숲" 조감도.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 이한신 기자 | |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부안 힐링파크 나눔 숲"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15일 전북 부안군은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산림문화 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광역자치단체 평가 및 2~3차 현장·발표심사 등 엄격한 평가심사를 거쳐 부안군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6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부안 힐링파트 나눔 숲"은 행안면 진동리 스포츠파크 일원 2만㎡ 부지에 교목과 관목·초화류 등을 식재해 사회적 약자층·스포츠파크 이용자·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비롯 어린이들의 현장 학습장으로 조성된다.
또, 부안 "송산효도마을 나눔 숲" 역시 1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노인과 장애인·지역 주민 등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녹색문화 생활공간을 조성하게 돼 사회적 소외계층의 쉼터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 힐링파크 나눔 숲과 송산효도마을 나눔 숲은 사계절 꽃·열매·향기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숲으로 조류와 곤충 등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군수는 "무장애 산책로·장애인 테이블·점자 난간 등 유니버셜디자인 개념을 도입, 어린이와 노약자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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