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한 결과, 전북 ‘김제‧군산‧익산’을 비롯 ‘충남 서천’ 등 금강호 용수구역 대부분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물길을 댈 3,870억 규모의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신성철 기자

전북 '김제‧군산‧익산'을 비롯 '충남 서천' 등 금강호 용수구역 대부분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물길이 닿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종회(전북 김제‧부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3,870억 규모의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금강호 용수구역 내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영농편익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고 1알 밝혔다.

특히 "대규모 금강2지구 사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용수가 확보돼 있으나 소규모 수리시설 미설치로 여전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민의 피해의식 및 상대적 박탈감이 큰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고 정부의 예산이 편성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은 1989년 착수해 2020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금강2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개발 예정면적은 8,761ha로 추정사업비는 무려 3,870억원 에 이른다.

특히, 이미 설치된 용수로를 통해 공급이 어려운 농경지에 추가로 용수로를 연결해 물 부족 및 침수피해 방지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비롯 농업소득 증대를 도모 한다는 것이다.

한편, 김종회 의원은 이번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선정에 톡톡한 역할을 한 '주역'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그동안 농경지에 수로가 없어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농림부장관을 대상으로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