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금고선정위원회가 공정한 금고선정을 위해 심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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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금고취급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이 선정됐다. 부안군은 ‘부안군 금고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여한 은행들의 제안서를 검토·심의한 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다음순위로 득점한 국민은행을 제2금고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향후 3년간 군 금고업무를 수행할 은행의 정확한 선정을 위해 각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비롯 주민이용 편의성과 금고업무 관리 능력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했다. 특히 군은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에 따라 공개경쟁방법에 의한 금고지정에 맞도록 평가항목별 세부평가 기준 및 방법을 마련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8월 25일 부안군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조례 개정에서는 군 금고로 지정된 은행별 출연금은 반드시 군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하고 집행내역도 공시토록 명시해 군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의 3년간 출연할 금액 6억원과 2억원은 부안군의 세입세출 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군 금고취급기관으로 선정된 은행들은 지정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안에 약정을 체결한 후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부안군 금고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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