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지난 30일 오후 비응항 서쪽 3km 해상에서 승객 52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운항중인 여객선이 화재로 인해 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상해 민·관·군 합동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산해경 등 9개 유관기관과 업체에서 3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비함정과 선박 12척, 고속단정 4척, 헬기 1대가 동원돼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 군산 앞 바다에서 여객선 조난사고를 가상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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