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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인도 문화교류 ‘물꼬’
탄소·농업·관광분야 등 교류협력 점차 확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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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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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정통요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교류 행사가 전북도청에서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30일부터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 송하진 도지사와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 나하리카 싱 인도문화원장과 이형규 정무부지사, 정만영 국제관계대사,인도의 정통 요가강사 하르쉬바르단과 청원및 일반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전북도가 주한 인도대사관을 초청해 문화교류차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전라북도와 인도와의 교류협력분야가 탄소산업과 농업, 관광 등으로 확대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주시장 재임 시절부터 인도와 탄소산업 등 교류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대사 역시 전주의탄소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오다 지난 9월 송 지사와 간담회를 통해 문화, 경제, 인적교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인도와 산업분야 교류에 국한됐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분야에 물꼬를 텄다는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
 
송 지사는 특히 2016년 전북도에서 개최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아태지부(UCLG-ASPAC) 총회에 인도 지방정부 참여와, 타타대우상용차 신규 차종 개발에 그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문화교류를 시발점으로 앞으로 인도와의 교류가 다양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전북도 핵심사업인 탄소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 관광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문화원은 20117월 인도와 한국의 문화교류와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설립된 문화원으로 현재 전 세계에 35개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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