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부안의 해풍을 맞고 자란 양파와 애호박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4일 전북 부안군은 "10월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성남시 소재 농협성남유통센터 하나로 클럽에서 개최된 '제2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부안군이 출품한 양파와 애호박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취하고 한농연 부안군연합회가 참석해 부안군 우수 농 특산물 홍보, 판매 등을 진행했으며 채소부문 2개 품목을 출품해 입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특히 김이정씨(상서면) 농가에서 생산, 출품한 애호박은 시설하우스 18동(1.2ha)에서 애지중지 재배한 우수농산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변산농협에서 출품한 양파는 농협중앙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답리작 위주의 부안군에서 채소부문 농산물이 입상한 것은 강소농 500호 육성 및 억대농가 300호 달성 등 부안군만의 농업 발전 정책이 뿌리를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농연 부안군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해 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같은 기간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에서 열린 제11회 전북도 농특산물 판매행사에도 참가해 12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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