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공인들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공업계 주요현안에 대해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주관으로 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10명, 전북지역 4개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은 간담회를 통해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상공업계와 전북도의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할 것"을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이날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택수 회장은 "전북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여 전북 경제 발전이라는 지역 상공인들의 소망을 이룰 수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탄소벨리 구축사업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정, 새만금 국제공항건설 및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성공적 추진 등 상공업계와 전북현안 해결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이 새 희망이 넘치는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 정치권의 깊은 관심과 전북 상공인들의 강한 기업가 마인드가 화이부동의 정신으로 뭉쳐야 한다"며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전북 경제계와 정치권의 많은 협력과 성원을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춘석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북도민이 뽑아주신 국회의원들이 전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당연한 의무"라며 "상공업계는 물론 전북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모든 의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 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전북지역 상공인과 정치권이 전북 경제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정치권과 강한 공조와 연계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송하진 북도지사와 이춘석, 최규성, 유성엽,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전정희, 김관영, 박민수, 강동원 등 지역 국회의원 및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택수 회장, 익산상공회의소 최병선 회장, 군산상공회의소 이현호 회장, 정읍상공회의소 김인권 회장, 권영길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