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소 요원 20명이 백제문화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선진지 견학을 밑거름으로 "한층 내실화된 홍보를 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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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소 요원 20명이 1박 2일 동안 백제문화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견학은 부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안내하는 현장 교육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그동안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교육기회 확대 및 해설기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이 이뤄진 만큼, 한층 내실화된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여 부소산성을 시작으로 정림사지 5층 석탑과 국립부여박물관을 관람한 뒤 공주로 자리를 옮겨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익산미륵사지 등을 찾아 현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번 선진지 견학 과정에 부안 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는 정부가 지난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한 자원봉사 개념의 제도다. 현재 부안군에는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청자박물관, 석정문학관, 영상테마파크, 누에타운, 새만금홍보관 관광안내소 등 5개소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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