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경찰서가 국립경찰교향악단을 초청해 20일 오후 2시와 7시, 2차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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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경찰서가 국립경찰교향악단을 초청해 20일 오후 2시와 7시, 2차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 세상에서 소중한 단 한사람! 바로 당신을 위해 가장 아름답고 친근한 음악을 선사한 "희망콘서트"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문화정서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 우리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부 행사로 서막을 장식한 "청소년 재능 경연대회"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부안여자중학교 락밴드 "가내수공업"팀을 비롯 부안지역 13개 초, 중, 고교 학생들은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동안 열띤 무대 매너를 선보여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상주 부안경찰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소 경찰을 아끼고 사랑하는 부안군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과 국민이 음악을 통해 화합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서장은 "오늘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잃어버린 감성을 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부안경찰들 역시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 부드러운 마음가짐으로 치안고객인 군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부안남초등학교 외발자전거’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부안여중 락 밴드 가내수공업’팀, ‘부안여고 댄스 이즈(IS)’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경찰교향악단 8인조가 무대에 올라 "먼지가 되어, 사랑했지만, 말하는 대로, 바운스"등 실용음악을 선보이는 등 "거위의 꿈"을 합창하며 1부로 진행한 '청소년재능경연대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한, 오후 7시부터 2부 행사로 무대에 오른 경찰교향악단(50인조)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고전음악에서부터 대중음악에 이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주옥같이 선사하며 군민들의 눈과 귀를 한곳으로 집중시키는 등 선진 경찰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편, 이날 초청 형식으로 공연을 펼친 경찰교향악단은 국내‧외 유수 음대에서 음악을 전공한 특기자들로 구성된 80여명 규모의 정규 오케스트라로, 1981년 창설 이후 정부 및 경찰 행사는 물론 경찰의 날 세종문화회관 정기연주회를 비롯 KBS, MBC 초청연주 등 그동안 3,000여회 수준 높은 연주 활동을 펼쳐 문화경찰의 상징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사진으로 보는 “희망콘서트”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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