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지난해 설 숭어 축제 한 장면(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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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안상설시장상인회가 주관하고 부안군 및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설 숭어 축제는 "서민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및 새만금 시대를 맞아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양질의 생선은 물론 각종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경연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후 1시 부안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초청인사와 관광객,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식전행사(풍물공연, 상인동아리 댄스공연)와 개막식, 대형 숭어 등(燈) 점등식,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이 열린다. 또, 둘째 날인 20일에는 숭어 특가판매와 함께 문화행사, 설 숭어 요리대회 등이 준비돼 있고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숭어먹기와 숭어잡기, 숭어낚시, 숭어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숭어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부안 일품요리 동지팥죽 판매를 비롯 숭어 바비큐장, 숭어 어탁 체험, 조개껍질 그림그리기, 특산물판매장 등은 상설행사로 펼쳐진다. 한편, 부안군 민생경제과 한 관계자는 "설 숭어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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