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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 절경 '격포항'에 대형 트리 점등
낭설은 낭설일 뿐, 서해안권 대표 미항으로 거듭날 전망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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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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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남방파제 끝단 등대에 아기 탄생절을 맞아 "사랑과 희망의 영원한 등불"인 대형 트리가 점등된다.                      /   사진제공   =   부안군 변산면 최영길(네티진).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남방파제 끝단 등대에 아기 예수 탄생절을 맞아 "사랑과 희망의 영원한 등불"인 트리가 점등된다.
 
파노라마식으로 높이 10m에 전구 1만개가 내걸리는 대형트리는 오는 9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513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일몰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작은 불빛이 큰 감동을 일궈낼 예정이다.
 
이 대형트리는 "영원히 식지 않는 사랑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 제공과 함께 '격포항'이 세계 어느 항구에도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 서해안권 대표 미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이 두 손을 잡고 격포에 함께 가면 '채석장 돌이 깨지듯 사랑이 깨진다'는 낭설이 대형트리를 통해 멋진 곳에서 젊은 날의 아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를 그려볼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의 등불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는 새로운 이미지 창출이 기대된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격포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트리에서 발산하는 형형색색의 '불빛'을 관람하며 성탄기분을 만끽하는 등 세밑을 알차게 마무리해 다가오는 2015년 불끈 솟아오르는 새로운 태양을 가슴에 담아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건설될 수 있는 저력을 쏟아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 여건이 양호하고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격포항 주변에는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아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는 국가명승지인 채석강(彩石江)과 적벽강, 변산반도국립공원, 새만금, 해수욕장 등 년간 1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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