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경찰서가 오는 11일까지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을 모토로 지역경찰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법률지식 교육을 실시한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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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경찰서가 오는 11일까지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을 모토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법률지식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경찰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외래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 위주로 각종 법률적 문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근무 현장에서 법을 몰라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10일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대한법률구조공단 정거장 공익법무관은 "명의신탁 및 범죄피해자보호"등과 관련,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직면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정 법무관은 특히 "현장의 지역경찰이 신고출동 후 바로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과 민원인을 상대하는 스트레스로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비록 짧은 시간의 교육이었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상주 서장은 "경찰관이 현장에서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민‧형사상 법률문제를 넘어 다방면의 교육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장은 또,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무기강 확립과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지키는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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