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부안군, 민선4기 “행복한 郡 건설 기반 구축”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화합·재도약 위해 최선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09/11/28 [16:2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2003년 방사성핵폐기물처리장(방폐장) 유치 신청으로 불거진 반목과 갈등· 군수 공백으로 양분된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육성·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전북 부안군 민선4기의 발자취를 뒤돌아본다. 끝 / 편집자 주】

전북 부안 김호수 군수는 지난 대선과 함께 치러진 재선거에 당선된 후 다음달 18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하며 반쪽 자리라 불리 우고 있는 민선 4기는 말 그대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으로 대변되고 있다.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한 “역동의 시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민선 3기에 이어 연속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후반부의 정책기조는 소모성이 아닌 생산적 군정 운영 방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자리매김했다.

잘사는 부안군 건설이라는 기치 아래 ▲ 군민의 날 부활 ▲ 직소 민원의 날 운영 ▲ 중국 우롱현과 교류협약 체결 ▲ 새만금 도로높임사업 부안군안 관철 ▲ 새만금 종합전시관 확대 신축 예산 확보 ▲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기공에 모든 심혈을 기울였다.

▲ 잘사는 부안군 건설이라는 기치 아래 반목과 갈등을 넘어 6년 만에 부활된 군민의 날 행사. 사진제공 = 부안군청 최연곤 계장     ©김현종 기자

특히 ▲ 부안 제2농공단지 사업 추진 ▲ ‘뽕’ 신 활력사업 전국 1위 ▲ 부안 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 탄생으로 인해 농가 소득 증대를 일궈냈다.

고품격 미래지향적 도시개발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 새만금과 연계한 사계절 관광 인프라 구축인 숙박시설·체험형 관광시설 확충 ▲ 해양스포츠 기반 구축이라는 초석을 다지며 굳건히 했다.

▲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탄생한 공동브랜드 부안 쌀 ‘천년의 솜씨’   ©김현종 기자

이와 함께 ▲ 교육문화회관 기공 ▲ 전학생 학교 무료급식 실시 ▲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장학사업 ▲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교육 메카로 발전 시켜 나가고 있는 김 군수의 지역 살리기 행정은 모은 일에서 읽을 수 있다.

군민 화합을 모토로 하고 있는 부안군은 ‘안 된다’는 것보다는 힘들어도 ‘해보자’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정에 임하고 있으며 원칙도 중요하지만 때론 융통성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경로당 난방비 현실화와 함께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장애인 근로 작업장 완공을 비롯 저소득층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을 완공하는 등 생동감이 넘치는 고장으로 변모시켰다.

▲ 김호수 부안군수가 안락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공된 노인복지타운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맞춤형 방문 보건 서비스 사업을 기초로 금연클리닉, 노인의치 보철사업과 전 군민에게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지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전통문화유산의 보존 복원 사업을 위해 청자전시관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하며 ‘생거부안’을 위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끝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 개선을 모토로 도심권의 숙원사업인 실내수영장 건립을 위해 체육진흥기금 32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해 내년 3월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울러 우수 저류 시설 사업 시범 지구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내며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침수방지 사업 완료와 함께 저류지 준설 등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통한 지역 주민의 정주의욕을 고취시켰다.

또, 교통 약자들이 쉽게 노선과 행선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북지역 군부 최초로 농어촌 버스 노선번호판을 led로 교체하는 한편 무분별하게 설치된 과속방지턱 184개를 철거했다.

이처럼 군의 역점 사업들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백산면 평교 사거리 선형개량 공사를 완료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주민들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반쪽자리 민선4기는 서서히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한편, 내년 6월 2일 민선5기 기초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표밭갈이에 돌입한 사람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먼저, 제임 기간 동안 특별한 문제가 없고 부안군 발전에 초석을 다져 군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김호수 현 부안군수를 필두로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자천타천격으로 민선 2대와 3대 부안군수를 역임한 최규환(75)· 김종규(59) 전 군수와 김성수 현 부안군의장이 거론되고 있다.

뒤를 이어 고갑수(60) 재경향우회장과 김경민(56) 부안독립신문대표, 이석기(51) 서림신문대표이사가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가의 관측이다.

부안 / 김현종 기자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붕어섬 생태공원' 발길 닿은 곳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