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자로 반쪽자리 민선4기 취임 2년을 맞는 김호수 부안군수의 공약 사업이 73%의 성과를 보이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안군은 군수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자체 점검을 통해 민선4기 2년 동안 총 6대 45개 사업 중 31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14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호수 부안군수가 군민의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군정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 | 이 같은 통계는 김호수 부안군수가 취임 당시 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 사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점검의 자리로 담당부서장과 업무 담당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 동안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공약사업 중 방폐장사태 후 6년 만에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군민 모두가 손을 맞잡는 화합 한마당 잔치를 일궈낸 것을 비롯 안락한 복지서비스 제공, 재래시장 활성화 및 곰소젓갈과 군 통합 쌀 명품 브랜드인 ‘천년의 솜씨’를 개발, 출시해 농가 소득증대를 일궈내는 등 31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새만금 대체어장 개발 등 14개 사업 역시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공약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김호수 군수는 “지난 2007년 12월 보궐선거를 통해 단체장 유고의 혼란 상황에서 군정을 맡아 걱정했지만 격려와 정성을 모아준 군민에게 감사 한다”며 “일부에서는 뚜렷한 공적이 없다고 비난하는 여론도 있지만 전임 군수가 쌓은 공적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각종 예산을 누수 없이 성실히 집행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는 반쪽자리 민선4기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다가온 만큼 군민의 뜻을 모아 계속 사업을 추진하며 자성의 시간을 통해 한해를 정리하고 알찬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지난 2년간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건설’ 밑그림을 그려오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6만여 군민과 공직자의 염원에 힘입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 더욱 김 군수는 “다가올 2010년도 역시 지역 발전과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의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군정참여를 확대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안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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