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규 부안군수가 15일 계화면사무소에서 열린 생생현장회의에서 군민의 행복을 위한 서비스행정의 필수요소로 '덤'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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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창조적 사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마음, 미래 희망을 주는 비전 등이 담긴 열린 행정이 빛을 발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종규 부안군수가 민선 6기를 맞아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모토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전 공직자들이 잠자고 있는 능력만 깨운다면 부안의 비전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하는 등 군민의 행복을 위한 서비스행정의 필수요소로 '덤'행정을 주문하고 나섰다. 15일 김종규 부안군수는 계화면사무소에서 개최한 생생현장회의에서 '정 듬뿍 듬뿍 행복한 덤 서비스'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를 통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서비스행정, 마인드행정, 창조행정과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호평했다. 이날 계화면 김세진 주무관이 발표한 '사람을 끌어당기는 작지만 강력한 힘 ‘덤’ 행정”은 “기본에 하나 더 추가"로 요약될 수 있다. 김 주문관은 “우리의 문화 중에는 덤 문화가 있다”며 “재래시장에 가서 국거리를 사면 나물 무쳐 먹으라고 한 줌 더 주고, 버스를 타고 왔으니 차비하라고 한 줌 더 준다”고 우리의 덤 문화를 설명했다. 이어, 김 주무관은 “덤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사고방식은 비합리적이고 말도 안 되는 억지요구로 비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덤은 강력한 신뢰를 통해 단골을 만드는 힘이 있다”며 “왜냐하면 덤은 ‘정’이라는 요소가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주무관은 또 “우리 계화면은 우리 내 문화인 ‘덤’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우리 일은 아니지만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일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기본에 하나 더 덤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주무관은 “군청으로 가세요, 농협으로 가세요, 법원으로 가세요가 아닌 군청 누구누구에게 어떤 서류를 가지고 가시면 될 것입니다 라고 기본에 하나를 더하겠다”며 “이를 통해 상인들의 넉넉한 덤이 신뢰를 낳고 신뢰가 단골을 만드는 것처럼 ‘기본에 하나 더 덤 행정’이 군민 행복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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