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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교통갑호비상 근무 중
서해안지역에 눈 폭탄 쏟아지자 신속대처 호평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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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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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경찰서가 폭설에 따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교통안전과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서해안 지역에 쏟아진 폭설과 한파로 임시휴업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하고 있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체감기온이 영하 15.7도를 기록하는 등 '()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누적 적설량이 20cm 이상을 기록하는 등 나흘째 폭설이 계속되면서 혹독한 눈과의 한판 전쟁이 치러지고 있는 전북 부안지역에 지난 16일부터 교통 최대 비상근무인 갑호 명령이 하달됐다.
 
이상주 부안경찰서장의 총 지휘로 운영되고 있는 교통비상갑호근무는 오전 3시부터 밤늦게까지 군민의 교통사고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지역 강설 및 제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한편 상습 결빙구간을 비롯 교통두절 예상구간에 대한 집중 예방 순찰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부안경찰서는 18일 현재 군청과 국도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해 눈길 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통제구간 없는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 부안경찰서는 기상청예보 대설경보 발령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지는 폭설에 대비, 군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구축,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 관내 주요 도로는 경찰이 흘리고 있는 구슬땀 여파로 전반적으로 체증 구간을 보이지는 않고 있으나 제설작업이 미치지 않는 골목길 등 이면도로의 경우 "내 집 앞 눈치우기"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가벼운 접촉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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