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쌀‧밭직불금 231억원을 내년 1월까지 지급한다. 29일 부안군은 "국비 고정 쌀직불금 130억3,000만원, 도비 쌀직불금 7억8,900만원, 국비 밭직불금 24억3,400만원, 지방비 밭직불금 1억6,000만원은 12월 말까지 지급하고, 군비 보전 쌀직불금 67억3,000만원을 내년 1월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농지에서 각각 논 농업과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지난 6월 말까지 신청한 농지에 대한 신청내용 정비를 통해 등록증을 교부하고 이의신청과 열람 등을 거쳐 지급요건 이행상황을 관계기관이 종합적으로 점검해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쌀직불금은 농작물 생산량 및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4,947개 농가와 1만3,926ha에 대해 국비는 진흥지역은 ha당 97만187원, 진흥지역 밖은 72만7,640원을 지급한다. 도비는 ha당 10만1500원, 군비는 기존 국비의 50%에서 52%로 지급단가를 올려 진흥지역의 경우 ha당 50만원, 진흥지역 밖은 38만원으로 상향 지급될 예정이다. 밭직불금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 관계없이 당해 연도 대상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에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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