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 인구 저변 확대 및 한국기원의 여성 바둑 발전에 금자탑을 일궈낼 부안 곰소소금팀 강승희(좌측 첫 번째) 감독과 김종규 부안군수, 김혜민, 김혜림, 이유진 선수 등이 창단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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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하는 "부안 곰소 소금팀"이 6일 전북 부안군청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동환 기전사업국장, 강승희 감독과 선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에 이어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부안군은 현대 바둑의 개척자이며 한국 바둑계의 거목이신 조남철 선생님을 비롯 많은 프로기사(최규병 9단, 정동식 5단, 한상렬 5단)들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이 바둑의 메카로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고장"이라고 설명한 뒤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이번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는 부안 곰소 소금팀 창단을 밑거름으로 바둑 인구 저변 확대 및 한국기원의 여성 바둑 발전에 금자탑을 세워 부안군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안 곰소 소금팀은 강승희 감독과 김혜민, 김혜림, 이유진 등의 선수로 구성됐다.
▲ 김종규(좌측에서 3번째) 부안군수와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강승희 감독,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동환 기전사업국장 및 선수 등이 선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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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개막 예정인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바둑 두는 여자는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북 부안 "곰소소금" 팀을 필두로 서울 부광탁스, 포항 포스코켐텍,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 제주 칠십리, 경북 경주 이사금 등 총 7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역연고제와 포스트시즌 홈&어웨이제, 여성감독제, 용병제 실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바둑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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