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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 모두가 한마음 · 한뜻 ?
부안군 장학금 릴레이 기탁 행렬 공룡은 모르쇠 일관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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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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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밀알중앙회 전북지구 부안지회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160만원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뒤 김종규(좌측 첫 번째) 부안군수와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에 둥지를 틀고 있는 각급 기관, 단체들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201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8일 부안군은 "()밀알중앙회 전북지구 부안지회와 장안수산, 민건축사무소, 반도건축사무소, 영화건축사무소 등이 부안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을 릴레이 형식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을 기탁한 부안밀알회는 지난 1987년 창립 직후 부터 오지마을 방역을 시작으로 이미용 봉사, 건강검진, 바자회, 집수리 봉사 등 소외된 계층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 및 캠페인 계몽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160만원의 장학금은 지난해 전 회원이 천원모으기 실천 사업을 통해 적립한 금액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을 듣게 됐다.
 
, 부안상설시장에서 '장안수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해택 대표 역시 오른손이 한 일을 자신의 왼손도 모를 정도로 이웃사랑과 지역발전 사업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등 "작지만 밝은 빛을 지역 아이들에게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장학금 100만원과 백미 50포를 기탁했다.
 
이와 함께, 민건축, 반도건축, 영화건축사무소도 주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 의미를 담아 인재 양성을 위해 각각 200만원, 5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관내 대형 기업들에게 작은 경종을 울렸다.
 
한편,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부안군수) 이사장은 "부안을 대표하는 각급 단체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동행과 나눔 바이러스가 대기업은 물론 전 군민들에게 널리 확산되길 간절히 기원 한다"고 덧붙였다.
 
 


 
 

▲  민건축, 반도건축, 영화건축사무소 대표들이 주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 의미를 담아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행렬에 동참,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문어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관내 대형 기업들에게 작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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