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이 노후된 불량주택 개량 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부안군청 전경)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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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노후된 불량주택 개량 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부안군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희망하는 주민과 이주를 원하는 귀농, 귀촌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를 거쳐 다음달 28일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주택개량 100동과 빈집정비 110동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융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건축면적 및 연면적 합계가 150㎡ 이하로 신축할 경우 감정평가금액의 70% 이내로 지원되며 부분개량은 35% 이내에서 융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연 2.7%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주택개량을 희망하는 세대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경우 금리우대 혜택이 별도로 주어지며 창고, 주차장 등 주거 외 면적이 건축면적 및 연 면적의 1/3을 초과할 수 없다. 또, 현재 신축공사가 진행되더라도 사업대상자와 농협은행이 협의해 전체 융자금의 50% 한도 내에서 선금 또는 중도금 지원이 가능하며 주거전용면적이 100㎡ 이하일 경우 건축공사 완료 후 취득세 및 재산세를 5년간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사용, 거주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으로 슬레이트지붕은 240만원, 일반지붕은 100만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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