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독자와 호흡하는 '참 언론'을 지향하며
서남분실장 이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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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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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및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1027일 사실상 부실했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더 좋은 언론, 더 사랑 받는 언론, 독자와 함께 하는 언론"을 만들겠다는 단 하나의 일념아래 전북 도민들에게 인사를 드린 3개월이 지난 2015131일 오후 5시 현재 방문자(세션)153,26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탓에 빠른 걸음과는 거리가 먼 우보(牛步)지만 전북도민들에게 낯설기만 했던 황무지에서 새롭게 안착해 뿌리를 굳건하게 내리고 있는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는 이제 인터넷과 종이신문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치시대 공해라고 할 정도의 수많은 언론 매체가 '우후죽순' 처럼 창간됐지만 기성 언론들의 차별대우와 광고주 횡포로 명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본연의 임무보다는 이른바 '잿밥'에 눈이 멀어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되는 과정에 독자들의 곱지 않은 시각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세한 지역뉴스를 중시하고 독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며 가장 두려운 대상인 독자들의 입장에서 신문을 제작하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태동을 준비하고 있는 오프라인 "부안 브레이크뉴스"는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뉴스와 함께 폭넓고 깊이 있는 기획물로 대안을 생각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 보도 가치의 기준은 부안 군민들의 시각과 지역 발전, 애향심에 기초를 두면서도 '광역 행정'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종이신문(오프라인)에 부족한 속보성은 온라인에서 채우고 온라인의 약점인 가독성은 종이 신문에서 보완하면서 실시간 독자와 호흡하는 "참 언론"을 지향하겠습니다.
 
"부안 브레이크뉴스"는 도심 아파트 단지와 전통시장, 각 사회단체 및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 등의 소식과 각종 정책이 입안, 시행되는 과정,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철저한 지역 뉴스만을 고집하겠습니다.
 
주민자치의 근간인 부안군정, 부안군의회, 각 읍면사무소 소식 등을 빠짐없이 게재해 지방 자치의 분발과 함께 일부에서 제기하는 지방자치 무용론을 다시 생각하게 하겠습니다.
 
특히 "사회의 목탁"이라는 언론의 비판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불우이웃 등 사회 그늘진 곳에 관심을 기울여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는 지도층을 자주 등장시켜 온정이 꽃피는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드는데 일조 하겠습니다.
 
그러나,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보도나 복잡한 이해가 얽혀 있는 "비난을 위한 비난"은 자제 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는 3월부터 주간으로 발행할 예정으로 태동을 준비하고 있는 "부안 브레이크뉴스"는 세세한 지역 뉴스와 함께 현안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신문의 품격 역시 높이겠습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정직하고 따뜻한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안군민들의 성원과 격려, 채찍과 고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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