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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참뽕 기능성 음료로 생산된다!
부안군 6차 산업 목표, 생산업체 등과 투자 협약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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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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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참뽕산업 활성화 및 6차 산업화를 목표로 김종규(앞줄 좌측에서 3번째) 부안군수와 (주)청아람 유한규 대표이사, 네츄럴팜 전병채 대표, 부안뽕영농조합법인 양영완 대표 등이 투자협약식을 체결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부안 참뽕을 활용한 기능성 오디음료 생산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4일 전북 부안군은 "부안 참뽕산업 활성화 및 6차 산업화를 목표로 김종규 부안군수와 ()청아람 유한규 대표이사, 네츄럴팜 전병채 대표, 부안뽕영농조합법인 양영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아람은 오디농축액을 활용한 음료 개발유통설비투자를, 네츄럴팜은 참뽕 농축시설 및 부지 제공을, 부안뽕영농조합은 안정적 오디 공급 및 수매지원을, 부안군은 오디음료 생산을 위한 인허가 사항을 각각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담았다.
 
특히, 부안군은 최근 전국적인 오디뽕 재배면적 증가 및 재배기술 향상에 따른 생산량이 매년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소비량이 감소됨에 따라 생과 위주의 판매 형태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오디를 다량 소비할 수 있는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투자회사 물색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충북 음성에 본사가 있는 기능성 음료 생산 업체이자 유망 중소기업인 청아람이 투자 의향을 드러냄에 따라 내츄럴팜 등과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 부안군은 투자협약에 따라 오디음료 생산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현재 관내 395ha에서 연 2000M/T 내외로 생산되는 오디가 청아람에서 300M/T 가량을 수매해 가공음료를 생산판매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농협수매와 주류회사, 가공업체, 생과판매, 자가소비량 등을 감안할 때 오디소비 증가로 농가들의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부안군은 기대했다.
 
한편,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앞으로 오디 가공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해 부안 참뽕 산업의 제2도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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