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경찰서는 졸업시즌을 맞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등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절 대책을 마련해 강도 높게 추진한다. / 사진제공 = 부안경찰서 생활안전과 박상희 경사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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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경찰서는 졸업시즌을 맞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등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절 대책을 마련해 강도 높게 추진한다. 특히, 10일~13일까지 관내 42개 학교 가운데 38개 학교가 일제히 졸업식이 예정돼 있는 만큼, 과거 강압적 뒤풀이 전력이 있거나 학교폭력 위험이 높은 고위험학교 중심으로 예방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사전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밀가루, 계란 던지기 등 사소한 행동이 강압적 뒤풀이로 처벌 대상임을 교육하고 졸업식 당일 각 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및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돌이, 포순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을 각급 학교에 설치해 졸업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또한, 졸업식 전후 청소년 대상 ▲ 술, 담배 판매행위 ▲ 주점 등 출입, 고용 행위 ▲ PC방, 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학원가, 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비행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이상주 부안경찰서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될 우려가 높은 예상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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