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도지사는 오는 9일과 12일 각각 김제전통시장과 전주남부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해 온누리상품권 이용확대 및 전통시장 이용분위기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전북도청 전경)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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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오는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들고 전통시장 가자' 란 주제로 "설 명절 장보기 캠페인" 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전북도청과 14개 일선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 각 기관, 단체 회원 및 기업체 임직원 등 20,000여명이 관내 65개소 전통시장을 찾아 설 차례용품과 명절선물을 구입할 계획이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는 오는 9일과 12일 각각 김제전통시장과 전주남부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지역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설 명절 장보기 캠페인" 을 추진해 온누리상품권 이용확대 및 전통시장 이용분위기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송 지사는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민생경제 살리기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시‧군정 현안 및 민생현장의 애로사항 파악 및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읍에서 개최한 '생생대화'직후 샘고을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며 "많은 사람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때 우리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게 된다"고 이용을 당부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전북도는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권장하는 차원으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지난해 구매목표 20억원에 비해 10% 증가한 온누리상품권 22억원을 구매할 예정이다. 각 기관, 단체가 16억원, 일반구매액 6억원을 합한 22억원은 개인구매 할인 5% 3,000만원과 단체 할인 3% 2,400만원 등 총 5,400만원의 소비자 가계 경제 절약효과 역시 발생할 것으로 전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전북도 소상공인팀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규모 상인들 역시 22억원의 매출증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야 말로 소비자와 시장상인 모두 상생하는 방안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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