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좌측) 군수와 상설시장 여성상인회 배정임(가운데) 회장과 상설시장 남정수(우측) 회장 등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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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이야말로 부안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생각에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습니다"!
전북 부안상설시장 여성상인회는 13일 군청을 찾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에게 “지역인재 양성 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여성상인회 회원들의 회비와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사회환원 사업에 인색한 거대 공룡 기업들에게 작은 경종을 울렸다.
여성상인회는 특히 지난 2013년에도 100만원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배정임 부안상설시장 여성상인회장은 "비록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줍은 미소로 가슴속에 담긴 행복감을 표현했다.
한편,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는 "분명 회원들의 정성이 모아져 부안지역 인재 육성에 큰 보탬이 될 것" 이라며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기념촬영을 권유하는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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