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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지원
삶의 질 향상 · 소득계층 간 양극화 해소 기대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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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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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015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이 시행된다.
 
전북 부안군은 "올해 3억56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계층의 주택 89동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 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자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거나 임대주택(무료 임대 포함) 등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호당 지원액이 지난해보다 100만원 인상된 400만원으로 본인부담 비율이 대폭 완화됐다.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지원 범위는 ▲ 지붕, 벽체, 천정, 담장 등 보수‧보강공사 ▲ 노후 보일러, 난방배관, 연도 등 교체‧보수 ▲ 화장실, 주방 개보수‧배관자재 등 교체 ▲문틀, 창틀 보수‧타일공사 및 방수공사 등이 대상이다.
 
한편, 부안군 민원소통과 한 관계자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영세한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계층 간 양극화 해소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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