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주(뒷줄 가운데) 부안경찰서장이 동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군청‧교육지원청‧유관기관을 비롯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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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용틀임이 시작됐다. 전북 부안경찰서 이상주 서장은 3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선도 및 민, 경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아이들은 나라의 미래인 만큼, 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자신이 재임하는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안전한 지역의 초석을 반드시 정립하겠다"는 각오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는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아야 할 보행 공간인 만큼, 어린이보호구역 안의 신호기와 안전표시 등 도로부속물 설치 및 정비, 유지 관리, 노상주차장, 불법주정차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보행환경 및 교통사고 예방 사업 일환으로 운전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더욱 안전한 등하굣길 통학로 확보를 목적으로 등굣길에 교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 서장은 3일 부안동초등학교 등 11개소에서 군청‧교육지원청‧유관기관을 비롯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자체 제작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5단계” 스티커 등을 배포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이상주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스쿨존 내 법규위반을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라며 “반드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지난 2일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새로 위촉된 22명의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대상 범죄 대처 요령 교육과 함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지킴이 활동에 대한 큰 역할과 기대를 걸고 있다"며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 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된 경우회, 노인회 회원들은 앞으로 12월까지 부안관내 11개 초등학교 주변의 공원, 놀이터, 통학로 등 주변 취약 지 집중순찰과 함께 범죄예방, 청소년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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