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6기 3대 핵심 과제중의 하나인 탄소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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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첫 번째 해외방문은 유럽시장의 "카본로드 개척" 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북도 민선 6기 3대 핵심 과제중의 하나인 탄소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신호탄으로 전북 경제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카본로드 개척 활동은 탄소복합재 관련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전북지역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산업 정책과 전략수립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교류 대상국 연구기관 및 전문기업들을 해외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한 전북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판로확보와 수요창출 확대 등이 담겨진다. 아울러, 이번 카본로드 개척활동을 통해 도내 탄소산업 연구기관과 해외 연구소간 원천, 응용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로 세계 탄소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비롯 공동 마케팅 상호협력을 통한 제품상용화로 도내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수요창출 확대가 전망된다. 전북은 그동안 탄소밸리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효성 전주공장이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탄소섬유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하였고, 지난해 11월에는 대통령이 전북도 중심의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도정 핵심과제인 탄소산업이 산업부가 선정하는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포함돼 앞으로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전반적인 탄소산업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주 친환경첨단복합 산업단지에는 2020년까지 2,280억을 투입하여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탄소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R&D개발지원과 제품 품질향상,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문제가 선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전라북도가 다져놓은 탄소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해외시장개척단 일행의 "카본로드 개척 활동"주요 일정은 먼저, JEC 그룹이 파리에서 주관하는 유럽복합소재 전시회 사상 최초로 한국관을 개관, 전북지역 기업과 각 연구기관이 생산한 제품 전시(9개 기업, 제품 30점)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송 지사와 해외시장개척단 일행은 또, 독일 칼슈르 → 루트비히스하펜 → 하이델베르크 → 잉골슈타트 → 뮌헨 → 함부르크 CFK밸리 → 하노버 → 프랑크푸르트 등으로 잇따라 발걸음을 옮겨 MAI 카본밸리의 탄소재료 응용시장 파악 및 협력방안 발굴과 함께 CFK 카본밸리와 공동연구개발 및 마케팅 상호협력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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