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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풍감자 첫 수확
땅속의 영양덩어리… 올해 6,200여톤 수확 예상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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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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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 부안군수가 올 들어 처음 수확한 "부안 해풍감자"를 농부들과 함께 선별 작업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땅속의 영양덩어리 해풍을 맞고 자란 감자 드세요~".
 
전북 부안군 특화작목이자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안 해풍감자" 9일 정인섭씨(동진면 안성리) 농장에서 올해 첫 수확됐다.
 
이날 첫 수확된 "부안 해풍감자" 는 지난해 10월 정식한 '남서품종' 으로 시설 봄 햇감자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수미감자가 본격적으로 530일까지 수확될 예정이다.
 
"부안 해풍감자"는 동진강 주변으로 무려 2,633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총 6,200여톤이 수확 될 것으로 전망돼 총 126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또, 해풍감자는 벼 재배소득보다 5배나 높은 겨울철 주 소득 작목으로 부안군의 억대농가 300호 육성의 효자작목으로 등극하면서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부안 해풍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카리성 사질 토양인 동진강 주변에 위치한 동진면, 계화면, 백산면에서 겨우내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고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에 대한 면역력 증강은 물론 철분흡수, 발암물질 억제 등 다양한 효능에 따라 명품감자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부안군 농업경영과 한 관계자는 "부안 해풍감자를 시설과 노지재배 면적을 확대해 강소농과 억대농가 300호를 육성, 어려움에 처한 농수산업의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 해풍감자"첫 수확 현장을 찾아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일손을 돕는 등 농가를 격려하는 세심한 행보를 보이며 "해풍감자 생산 판매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으로 보는 "부안 해풍감자" 첫 수확 이모저모.


 


   

▲  농부들이 분주하게 감자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김종규 부안군수가 환하게 웃으며 첫 수확의 기쁨을 농부들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김종규 부안군수가 "부안 해풍감자" 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넘 넘 넘 행복하네~'  라는 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하나 더.. 더, 더  부안인심도 담으세요!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김종규 부안군수가 해풍감자 첫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작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앞줄 첫번째) 부안군수가 농민들과 함께 "부안 해풍감자"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한 '땅속의 영양덩어리' 를 두 손에 들고 집무실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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