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규 부안군수가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제11기 110명의 신입생들에게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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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지혜와 열정을 나누는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올해로 11기째를 맞는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남양호 박사가 학장으로 참석했으며 김종규 부안군수와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등 농업벤처농업대학 신입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남양호 학장은 "제11기 110명의 신입생 여러분의 합격과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며 "꾸준한 배움의 열정을 지속해 나가 지역 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장으로서 역할과 부안농업 발전에 기꺼이 일조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농업인과 생산품, 소비자를 귀하게 여기는 신농삼보와 농업의 6차 산업화가 미래 농업발전의 핵심 키워드"라며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개강되는 제11기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부안농업을 이끌어갈 지혜와 열정을 나누는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마케팅과정, 농업 6차 산업과정, 우리 술 과정, 국화분재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오는 11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1회씩 30회 이상에 걸쳐 기본이론, 현장실습, 선진사례 견학 등 과정별로 120시간 가량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농업 6차 산업 과정은 개념을 시작으로 유형과 모델개발 및 창업시뮬레이션 등 6차 산업의 전반을 다룰 계획이다. 스마트마케팅 과정 역시 영상홍보물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기법을 다루며 우리 술 과정은 약주‧소주‧막걸리 등 전통술과 명인주를 비롯 부안군 특화작목인 오디‧누에를 첨가한 약용주 제조기술을 배우며 국화분재 과정은 재배기술 전반과 예술국화작품 제작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편, 올해로 11기째를 맞는 부안군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8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상호 정보교류와 유대강화를 통해 새로운 기술 공유 및 확산, 현장적용을 통해 부안농업 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 김종규 부안군수가 "농업인과 생산품, 소비자를 귀하게 여기는 신농삼보와 농업의 6차 산업화가 미래 농업발전의 핵심 키워드"라고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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