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1회 이상 잔반을 남기지 않는 감량 실천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배너가 급식소에 설치돼 있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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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 "그린데이"운영 전북 부안군이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인 "그린데이"를 운영한다. 19일 부안군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감량 실천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 차원으로 공공기관 및 학교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19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 '그린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린데이"운영 당일에 제공되는 급식 메뉴는 잔반이 없도록 배려한 식단을 준비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감량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데이"운영에 동참하고 있는 급식소들은 주1회 이상 잔반을 남기지 않는 감량 실천 일환으로 홍보배너를 설치하는 등 직원들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부안군은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확산을 위해 RFID방식(카드방식)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21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율, 주민홍보 등을 평가하는 경진대회를 실시, 주민참여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동행행정을 밑그림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익명의 독지가가 기증한 쌀이 조손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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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의 독지가 "드림스타트"에 백미 기증 익명의 독지가가 쌀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관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 익명의 독지가가 방문해 ‘조손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만원 상당의 쌀 10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쌀을 기증한 독지가는 선행을 하면서도 극구 본인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는 등 진정한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부안군 드림스타트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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