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설시장 횟집… 가격표지 정착 집중 그동안 가격표시가 없거나 요금 분쟁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부안상설시장 횟집 상가들의 가격표시제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부안군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들기 위해 부안상설시장 내 횟집에 대한 환경정비와 위생복을 착용하는 등 '청결하고 쾌적한 업소, 친절한 업소, 서비스 좋은 업소'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산지와 가격을 표시한 가격표시제를 전 횟집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은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5 부안마실축제"와 관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에 대한 살균소독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금지 등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 집단급식소 위생 지도‧점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부안군은 "식품위생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단급식소 내 조리 종사자들의 개인위생관리 상태와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집중 단속해 개선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집단급식소의 경우 철저히 점검해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권고할 방침이지만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한다. 부안군 미래창조경제과 한 관계자는 "이번 위생 지도‧점검은 형식적인 점검에서 탈피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로 각 집단급식소 실정에 맞게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실길 사진전 개최 부안 변산마실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이 군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변산마실길(대표 양규태)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마실길을 걸으며 촬영한 작품 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연두색의 이름 모를 풀들과 파랑색으로 물든 탁 트인 바다, 붉은 빛 노을, 하얗게 눈 쌓인 설경 등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사진들이 선보인다. 한편, 김형원 부안군 민원소통과장은 "군청을 민원인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제공하면서 군민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 내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시회 등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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